7월 11일 / 7월 21일 / 8월 10일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
일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
몸 밖이 덥고 안이 차가우면 위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힘을잃기가 쉽습니다. 닭과 인삼은 열을 내는 음식으로 뜨거운 기운을 몸속으로 불어넣고 더위 먹은 몸을 회복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삼계탕 이외의 추천 음식
장어!
장어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A가 있어 더위로 잃은 에너지를 재생시키는데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포탕!
낙지 한마리 효능은 인삼 1근과 같다고 합니다. 철분과 아미노산은 물론 단백질, 비타민B2, 철분까지 풍부하여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하여 빈혈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군대를 갔다 온분들에게는 기피의 음식 중 하나입니다.
설렁탕!
살과 뼈를 푹 끓여서 먹는 설렁탕은 유백색의 콜로이드성 용액이 들어 있는 고단백 음식이빈다. 이외에도 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눈의 각막과 관절에, 피부 보습에 좋은 효과를 주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팥죽!
팥죽을 먹으면 귀신을 내쫓는다는 속설도 있으면서 사람의 기운이 제일 약한 복날에 팥죽을 먹어 악귀를 쫓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 주의해야 할 식중독
- 캠필로박터 제주니
증상: 복통, 발열, 설사 또는 혈변 및 근육통
덜익은 고기류를 먹을 때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삼모넬라
증상: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
오염된 계란, 쇠고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삼계탕과 닭백숙 차이
조리법에 큰 차이는 없지만 닭이 다르다. 백숙은 육계(고기용 닭)나 10주 정도 키워 무게가 2㎏ 정도인 토종닭을 사용한다. 삼계탕용은 28~30일 키운 800g 정도의 영계(어린 닭)를 사용한다.
삼계탕의 역사
60년대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조선시대에 복날에 서민들은 주로 개고기를 넣은 개장국을 즐겨 먹었고, 양반들은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넣은 육개장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삼계탕의 원형으로 보이는 닭백숙은 조선시대에도 이미 존재하였고, 특히 고기가 귀했던 시절 그나마 흔한 닭고기를 이용하여 섭취하던 고기 요리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일제 감정기 시절 여러 부자 집들이 닭백숙이나 국에 백삼 가루를 넣어 만들어 먹으면서 시작 되었고 이것이 1940년대 후반에서 식당에서 팔기 시작했습니다. 1950년대 전후로 계삼탕이라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삼가루를 사용하였으나 냉장고의 보급으로 인산의 장기 보존화가 가능해지면서 인삼 말린 것을 넣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날 휴가로 여름을 날려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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